1on1 미팅, 얼마나 자주 해야할까?

국내 기업의 팀 규모별로 추천하는 1on1 미팅의 주기

국내 기업의 팀 규모별로 추천하는 1on1 미팅의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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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 투자하면 아래 내용을 알 수 있어요!
✔️ 실리콘밸리에서 1on1 미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 수 있어요.
✔️ 실리콘밸리와 국내 기업에서의 1on1 미팅 주기가 다른 이유를 알 수 있어요.
✔️ 국내 기업의 1on1 미팅 추천 주기를 팀 규모별로 알 수 있어요.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조직문화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1on1 미팅(원온원, 1대1 미팅)인데요, 매니저와 멤버가 주기적으로 1대1로 만나 30분 이상의 대화를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면담’은 이슈가 발생했을 때 리더의 주도로 진행되는 반면, 1on1 미팅은 주기성을 가지고 멤버가 많은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1on1 미팅의 주기는 어느 정도가 가장 적당할까요?


1. 실리콘밸리에서의 1on1 미팅은 어떨까요?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조직문화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 1on1 미팅을 접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실제 실리콘밸리에서 1on1 미팅은 매니저의 핵심 역할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그렇기에 실리콘밸리에서 1on1 미팅은 대부분 매 주 진행됩니다.

페이스북의 1on1 미팅 사례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현 Meta, 메타)의 1on1 미팅 사례가 가장 대표적인데요, 구글의 부사장이었던 셰릴 샌드버그는 페이스북의 COO로 이직하는 조건으로 ‘매 주 마크 저커버그와의 원온원 미팅’을 걸었습니다. 저커버그와의 원온원을 통해 서로 같은 방향(on the same page)을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하고, 업무적 문제점을 함께 해결함으로써 더 좋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마크 저커버그와 셰릴 샌드버그는 1on1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Amazon)에서도 매 주 1on1 미팅을 진행합니다. <아마존의 팀장 수업>의 저자인 김태강 님은 아마존에 근무하며 가장 흥미로웠던 제도 중 하나로 1on1 미팅을 뽑기도 했습니다. 매 주 상사와 원온원 미팅을 진행하며 업무의 진행 상황과 어려움을 공유하는 것은 그 어떤 다른 회의보다 중요할 수도 있다고 서술하였는데요, 이를 통해 실리콘밸리에서 1on1 미팅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1on1 미팅을 진행하는 목적은 국내와 동일합니다. 업무적인 장해물을 파악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액션 아이템을 수립합니다. 또한 커리어와 관련된 고민이나 그 외 개인적인 고민들도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멤버는 성장하고, 팀은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다만 실리콘밸리에서는 1on1 미팅을 매 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기에 업무에 대한 진척 상황을 확인하는 업무 체크인 등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그렇다면 국내 기업들도 매 주 원온원 미팅을 진행해야 할까요?


2. 국내 기업도 실리콘밸리와 동일한 1on1 미팅이 가능할까?

실리콘밸리의 사례를 근거로 매 주 1on1 미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면 부담을 가지는 매니저 분들이 많습니다. 시작하기도 전에 매 주, 모든 멤버와 1:1로 만나 미팅을 해야 한다는 사실만으로 버겁게 느껴져 선뜻 1on1 미팅을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리콘밸리의 매니저들은 당연하게 1on1 미팅을 매 주 진행하는데, 한국의 매니저들은 왜 매 주 진행하는 것에 부담을 느낄까요? 이는 미국과 한국 기업에서 매니저의 업무 범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리콘밸리에서의 실무트랙과 매니저트랙은 보통 별개로 운영됩니다

실리콘밸리의 매니저들은 매니징(managing)만을 전담으로 합니다. 실무 트랙과 매니저 트랙이 분리되어 있으며 매니저의 경우 실무를 담당하지 않습니다. 또한 실무자로서 커리어패스를 쌓고 싶다면 실무 트랙을 유지하며 매니저 경험을 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팀장의 탄생: 실리콘밸리식 팀장 수업>의 저자인 줄리 주오도 페이스북에서 3년이라는 짧은 기간만 실무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매니저로서 커리어를 쌓아 페이스북 디자인 부문 부사장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실무 기간이 짧더라도 매니저가 될 수 있으며 이 때 매니저는 팀원을 이끌고 팀 회의를 주관하며, 팀워크를 발휘해 팀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주요 역할입니다.

국내에서는 실무 트랙과 매니저 트랙이 혼재되어 운영되는 편입니다

반면 한국에서 매니저가 되는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우수한 실무 능력을 갖춘 멤버가 매니저로 진급하며 실무 트랙과 매니저 트랙이 공존합니다. 따라서 매니저에게 단순 매니징 뿐 아니라 우수한 실무자로서 실무적인 성과를 내는 것을 요구합니다. 특히 스타트업의 매니저나 팀 리더는 실무를 수행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기에, 실리콘밸리의 매니저와 달리 매 주 1on1 미팅을 진행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3. 국내 기업에 추천하는 1on1 미팅의 주기

그래서 클랩CLAP에서는 팀 규모에 따라 다음과 같이 1on1 미팅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1on1 미팅의 대상이 3~4명 수준이라면 업무의 진척 현황과 업무 방해물을 확인하는 1on1 미팅은 매 주 진행합니다. 이 때에는 업무 현황 파악이 주요 목적이므로 30분 단위로 진행해도 무방합니다. 1on1 미팅을 통해 목표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지는 않은지, 리소스가 부족하지는 않은지 등을 체크합니다. 이 때의 액션 아이템은 주로 업무적인 방해물을 해결해주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커리어와 역량 성장 및 라포 형성을 위한 1on1 미팅은 월 1회 진행합니다. 이 때에는 업무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보다 업무를 통해 어떤 점이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지, 향후 어떠한 커리어를 쌓고 싶으며 이를 위해 어떠한 업무를 해보고 싶은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업무 체크인을 중점으로 하는 1on1 미팅과 달리, 꼬리에 꼬리를 물고 대화가 깊어질 수 있도록 여유롭게 1시간 정도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매니저로서 인지해야 할 멤버의 개인적 어려움이 있는지 등을 체크합니다. 이 때의 액션 아이템은 주로 멤버의 커리어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만약 1on1 미팅의 대상이 5~7명이라면 매 주 1on1 미팅을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월 1회의 1on1 미팅을 권장하는데요, 이 때 소규모팀에서 2회에 나누어 진행하는 1on1 미팅 내용을 조금씩 모두 다루어야 합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므로 30분보다는 1시간 이상의 미팅 시간을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미팅이 급하게 종료되지 않도록 1on1 미팅과 업무 회의 사이에는 30분 이상의 간격을 두시면 좋습니다.

월 1회의 1on1 미팅에서는 업무마다의 현황을 확인하기 보다, 멤버가 업무 진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중심으로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단순한 업무 현황은 칸반보드, 스크럼, 주간 회고 미팅 등을 통해 미리 파악하신다면 1on1 미팅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월 1회의 1on1 미팅을 진행하면 업무적 방해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60분이 채워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은 의식적으로 커리어 및 성장과 관련된 대화 진행을 권장드립니다. 특히 현재 하고 있는 업무가 멤버가 희망하는 커리어와 연관되어 있는지, 커리어 향상을 위해 해보고 싶은 업무가 무엇인지 등을 1on1 미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러한 커리어와 관련된 대화를 통해 멤버의 역량 성장과 관련된 업무를 할당함으로써 멤버의 업무 몰입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커리어와 연관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업무에 몰입하게 된 멤버는 팀 성과에 더욱 크게 기여할 거에요.


혹시 8명 이상의 팀원과 1on1 미팅을 진행하셔야 하나요? 팀원이 8명 이상이라면 효과적인 1on1 미팅을 진행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 때에는 HR팀과의 면담을 통해 조직 규모를 재편성하거나 혹은 업무별로 시니어에게 1on1 미팅을 위임하는 방법 등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요. 만약 조직 변경이나 1on1 미팅의 위임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 1on1 미팅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1on1 미팅 툴을 도입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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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이상의 1on1 미팅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 1on1미팅에 가장 적절한 팀 규모는?

1on1 미팅 전문 솔루션인 클랩CLAP에서는 여러 멤버와 1on1 미팅을 진행하는 매니저 분들을 도울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이 있습니다. 그 중 여러 멤버에게 일괄로 미팅 일정을 요청하는 기능은 고객 만족도 1위 기능인데요. 해당 기능은 구글 캘린더를 연동해두면 리더와 멤버 모두가 가능한 시간만을 1on1 미팅 시간으로 제시하고, 확정된 1on1 미팅 시간을 자동으로 구글 캘린더에 반영해준다는 점에서 효율적으로 1on1 미팅을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클랩에서는 여러 명의 멤버에게 일괄로 일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글캘린더와 슬랙 연동을 통해 1on1 미팅 주기가 도래하였을 때 알림을 드리고, 1on1 미팅 노트를 통해 멤버별 히스토리를 관리하기에도 용이한데요. 더 많은 클랩CLAP의 기능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아티클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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