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on1미팅에 가장 적절한 팀 규모는?

피자 두 판의 법칙과 1대1미팅

피자 두 판의 법칙과 1대1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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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 투자하면, 아래 내용을 알 수 있어요!
✔️ 1on1 미팅을 진행할 때 적절한 팀 규모가 중요한 이유를 알 수 있어요
✔️ 1on1 미팅 진행에 적절한 팀의 규모를 알 수 있어요
✔️ 팀의 규모가 적절한 인원보다 많을 때의 해결법을 알 수 있어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시작된 1on1 미팅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소 30분 이상, 적어도 한 달에 1번 이상의 1on1 미팅을 진행하는 것이 조금 버거운 리더 분들도 있을텐데요, 혹시 혼자 1on1미팅을 진행하기에 팀원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닐까요? 1on1미팅에 적합한 인원 수를 알려드릴게요.


1. 1on1 미팅에서 팀 규모는 왜 중요할까요?

리더와 멤버가 1대1로 만나 면담 혹은 미팅을 진행하는 1on1미팅(1:1미팅)은 이제 실리콘밸리에서는 당연한 문화가 되었습니다. 1on1 미팅은 리더가 멤버와 주기적으로 소통하면서 서로에 대해 학습하고 각자가 가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멤버의 몰입을 이끌어내고, 팀의 성과를 높임으로써 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1on1 미팅 교육을 진행하다 보면 '1on1 미팅을 진행하기에는 너무 바빠요’라는 질문을 자주 듣고는 합니다. 이러한 질문은 보통 두 가지 배경에서 제시됩니다. 첫 번째는 ‘1on1 미팅이 리더가 꼭 해야하는 일인가?’에 대해 의심이 있기 때문인데요, 아직 1on1 미팅의 중요성에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면 아래 두 아티클을 추천드릴게요.

두 번째는 정말로 팀원 숫자가 너무 많아서 1on1 미팅을 진행할 엄두가 나지 않는 경우입니다. 보통 스타트업에서는 시니어보다 주니어의 비중이 높기에 한 명의 팀장이 10명 이상의 멤버를 이끄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on1 미팅 초반에는 1~2주에 한 번씩 진행을 권장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10명의 멤버를 이끄는 팀장은 일주일에 10시간, 업무 시간의 무려 25%를 1on1 미팅에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에 숨이 턱 막히는 것이지요.

팀원이 너무 많으면 아무래도 1on1미팅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죠

이처럼 1on1 미팅에서 적절한 팀 규모는 1on1 미팅을 시작할 수 있는 허들을 낮춰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1on1 미팅을 위해 가장 적절한 팀 규모는 몇 명일까요?


2. 1on1 미팅 진행을 위해 적절한 팀 규모는 몇 명일까요?

팀의 규모 관련된 유명한 법칙으로는 일명 ‘피자 두 판의 법칙’이 있습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언급한 유명한 문장에서 시작된 말로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자주 인용되는 법칙인데요, 정확한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If you can’t feed a team with two pizzas, it’s TOO LARGE”
“만약 피자 두 판으로 팀을 먹일 수 없다면, 그것은 팀의 규모가 너무 큰 것이다.”

적절한 팀 규모에 자주 인용되는 제프 베조스의 문장 : 피자 두 판의 법칙

1인 당 2조각의 피자를 먹는 것으로 가정했을 때, 피자 2판은 8명의 인원이 먹기에 적절한 양일 거에요. 즉, 최대 8명의 규모로 조직이 구성되거나 회의가 진행될 때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이죠.

1on1 미팅 또한 피자 두 판의 법칙에 따라 최대 8명까지가 한계라고 할 수 있어요. 어디까지나 8명은 최대 기준일 뿐, 클랩CLAP에서는 가급적 6명 이내의 규모로 1on1 미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1on1 미팅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주기성’을 가지고 ‘꾸준히’ 진행하는 것 입니다. 급한 미팅이 잡혔거나 수명업무 등으로 1on1 미팅을 한 번, 두 번 미루다보면 결국 1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요, 이는 1on1 미팅을 한 번도 진행하지 않은 것보다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1on1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리더가 부담되지 않도록 1on1 미팅 진행을 위한 팀 규모를 조정해주세요.

1on1 미팅 진행을 위해 투입되는 시간 뿐 아니라, 1on1 미팅을 통해 제대로 된 소통이 이루어지고 신뢰가 쌓이기 위해서도 팀 규모는 5~6명 내외로 추천드려요. 주기적으로 1on1 미팅을 진행할 때, 내용적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 1on1 미팅의 내용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만약 매 주 1on1 미팅을 통해 리더와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지난 주에 언급했던 내용을 리더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면 멤버는 1on1 미팅의 필요성에 의문을 가지게 될 거에요. 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대화를 기억하지 못하는 리더에 대한 불신이 쌓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1on1 미팅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follow up할 수 있도록 팀 규모를 조정해주세요.


3. 팀원이 너무 많다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만약 현재 자신의 팀원이 8명을 초과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인사팀 혹은 피플팀과의 면담을 통해 적절한 규모의 팀이 구성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조직의 상황에 따라 이러한 조직 개편은 즉각적인 반영이 어려운 경우가 많죠. 그럴 때에는 팀 내부에 중간관리자를 추가로 두어 1on1 미팅을 위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발팀을 예로 들어볼게요. 개발팀장이 이끌고 있는 멤버는 12명이더라도 업무를 세분화하면 백엔드 개발, 프론트 개발, 서버 등으로 소규모 팀(임의로 ‘파트’라고 부를게요)을 나눌 수 있어요. 만약 이렇게 업무 기반으로 팀을 다시 나누었을 때 각 파트별 구성인원이 3~4명 수준이라면, 해당 파트를 1on1 미팅을 진행하는 가장 작은 단위로 지정하고 1on1 미팅을 진행할 리더를 지정하는 것이에요.

팀 내에 작은 규모의 팀(파트)을 만들어 1on1 미팅을 위임해보세요

이 때 중요한 것은 팀 내부에 파트를 구성해 파트장에게 1on1 미팅을 위임하더라도, 팀장은 여전히 1on1 미팅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이 때 팀장은 파트장들과 1on1 미팅을 진행하여 각 파트의 문제는 물론, 파트장의 고민 등을 확인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1on1 미팅이 익숙해진 뒤에는 조금 긴 주기이더라도 각 파트원들과도 1on1 미팅을 진행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5~6명의 규모로 1on1 미팅을 진행하더라도 각 팀원들의 비어있는 시간을 확인하고 1on1 미팅의 일정을 잡는 일은 쉽지 않죠. 원온원 미팅 일정 조율을 위해 여러 번의 메일 혹은 메신저가 오가기도 하고, 일정이 정해진 뒤에는 캘린더에 등록하고, 미팅을 진행하기 전에 잊지 않도록 알람을 보내는 등 다양한 활동이 필요한데요. 클랩CLAP을 사용하신다면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요.

이제 클랩CLAP을 통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1on1미팅을 진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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